2020년 4월 13일 중식 사진입니다.

4월 제철음식인 바지락으로

바지락비빔밥+달래양념장, 바지락맑은국, 감자고로케, 김치로 월요일식단을 구성해보았습니다.

비빔밥에는 미나리, 무, 상추를 넣고, 달래양념장을 한 숟갈 얹어 밥을 슥슥 비벼먹으면 봄을 느낄 수 있는 식단 이였습니다.

죽으로 드시는 어르신들께는 ‘바지락야채죽’으로 제공해드렸습니다.

바지락의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보통 호미로 갯벌을 긁어 채취하는데 이때 껍데기가 서로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바지락바지락’하고 들린다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B12성분은 헤모글로빈이 합성되는 것을 도와주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또 바지락의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줍니다. 따라서 바지락을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타우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아미노산으로 바지락을 넣어 국을 끓이면 육수에 타우린 성분이 일부 우러나옵니다. 따라서 바지락의 타우린 성분을 모두 섭취하고 싶다면 반드시 조갯살과 국물을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바지락 효능이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제철식품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