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용
언뜻언뜻 치마를 걷어올리며
눈부신 무르팍을 보여 주시는 그대여
허연 허벅지의 속살을 보여 주시는 그대여
나에게만 보여 주시지 말고
하늘에게도 보여 주시오
그대 못 견디게 부풀어오른 가슴의 두 산봉우리
슬프도록 아름답게 휘어져내린 산등성이
이윽고 그대 우거진 수풀이며
향기로운 골짜기
나에게만 보여 주시지 말고
바람에게도 보여 주시오
그대 검은 머리칼에 오래도록 가려 있던
조그맣고 귀여운 두 개의 귀
그리고 귀밑에 숨겨져 있어
그대도 모르는 새까만 점 하나.
눈부신 무르팍을 보여 주시는 그대여
허연 허벅지의 속살을 보여 주시는 그대여
나에게만 보여 주시지 말고
하늘에게도 보여 주시오
그대 못 견디게 부풀어오른 가슴의 두 산봉우리
슬프도록 아름답게 휘어져내린 산등성이
이윽고 그대 우거진 수풀이며
향기로운 골짜기
나에게만 보여 주시지 말고
바람에게도 보여 주시오
그대 검은 머리칼에 오래도록 가려 있던
조그맣고 귀여운 두 개의 귀
그리고 귀밑에 숨겨져 있어
그대도 모르는 새까만 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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