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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인성 피부질환 *

작성자
의료재활부
작성일
2009.12.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073
내용
우리나라도 노인인구의 증가로 어느 순간부터 이미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사회 경제적, 문화적으로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 차 높아지고 있다. 나이에 따른 피부노화는 연속적인 현상으로서 점차 적으로 생리적인 감퇴를 일으킨다.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는 얇아지고 안쪽층인 진피는 위축되고 약해져서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손상 을 받으면 회복이 늦어진다. 피부혈관도 감소하며 혈관벽이 얇아지며 약해져 쉽게 멍이 들게 된다. 흔한 피부의 변화는 건조, 주름, 이완, 양성종양 등이다.

◈ 노인성 소양증
70세 이상의 노인의 약 50%에서 발생하며 노화된 피부의 수분함유량의 감소와 점진적인 피지분비의 감소로 인해서 피부건조가 주요한 원인이며 미세한 균열과 인설(버짐)이 주로 상지와 하지에 나타난다. 추운 겨울에 심한 비누목욕을 자주하거나 때밀이를 사용하는 경우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심한 목욕은 피하고 목욕 후 반드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한다.

◈ 노인성 자반병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손에 피가 맺히는 멍이 들었다고 깜짝 놀라셔서 큰 병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시며 피부과를 찾으시는 데 이런 현상은 노인성 자반병이라는 피부병이다. 오래 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손등이나 팔에 경계가 명확하고 다양한 크기의 불규칙한 모양을 한 반상출혈이 생기는 병으로 혈관을 지지해주는 주위조직이 자외선에 의해 변성되어 약해져서 경미한 손상에도 쉽게 파열된다. 경과는 수주간 진행하다가 저절로 좋아진다.

◈ 노인성 각화증
장기간 일광에 노출된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 모양 혹은 각화성 병변으로 얼굴, 손등, 아랫 입술, 귀, 목뒤, 전박부에 잘 발생한다. 초기에 일광을 피하며 자연소실 될 가능성이 있으나 약 20%에서 편평세포암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때 발생한 피부암은 침투력이 강하지 않고 전이가 드물어 예후가 좋다. 병변부가 단단해지거나 더욱 붉어지거나 궤양이 생기면 악성화를 의심해야 한다.

◈ 노인성 혈관종
나이가 들면서 수 mm 크기의 선홍색의 연한 반점이 체간과 팔에 발생하는데 건강에 지장은 없고 미용 목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노인성 피부질환은 무엇보다도 주위의 세심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며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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