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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만족된사랑 영남 술회

작성자
최지영
작성일
2012.06.1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77
내용
높다란 망향대에 나 홀로 기대 서서
나그네 시름을 억누르고 사방을 둘러 보았네.
달을 따라 드나드는 바다도 둘러보고
꽃소식 알고 싶어 산 속으로 들어왔네.
오랫동안 세상 떠돌다 보니 나막신 한 짝만 남았는데
영웅들을 헤아리며 술 한 잔을 다시 드네.
남국의 자연이 아름다워도 내 고장 아니니
한강으로 돌아가 매화꽃이나 보는 게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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