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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를 좋아하시는 어르신~

작성자
상애사랑
작성일
2007.06.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780
내용
양로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최** 어르신은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하신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미술활동에도 참여하시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가시는 것도 즐거워하신다.~~

또한 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저 어르신들께서 손주,손녀뻘 되는 아이들을 귀여워 하시는가보다....하고

생각을 했었더랬다.

어르신과의 상담을 하면서 아이를 좋아하시는 어르신께 슬픈 가족사가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25세에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으셨다.

아들이 4~5살 무렵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서....

아이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어르신께서는 실종된 아이를 가슴에 묻고 살아오셨다고 한다.

아이들을 보면 아들이 생각이 나신다는 어르신에게는...

아마도 아이가 성장을 했어도.. 그때 그모습이 기억이 나시는가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서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부모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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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애사랑

    이 어르신은 할아버지셨습니다. 모정보다 더한 부정입니다..^^*

    14 년전
  • 상애원

    가슴에 자식을 묻고 사는 할머니가 이해가 갑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14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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