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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물것이 없어서 내 엉덩이를 물어~

작성자
상애사랑
작성일
2007.08.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60
내용
날씨가 더워지면서 솔바람길, 세정루 주변을 산책하시며 치악산의 변화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지셨다.

솔바람길의 의자는 나무그늘이 있어 어르신들께서 휴식을 취하시기 좋은 장소~

산책중이시던 김** 어르신께서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신다~

직원이 무슨일이냐고 묻자~

김** 어르신 왈 "저기 저 아저씨가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엉덩이를 물었네"

이유인즉슨~

의자에 앉아계시다 일어나시려는 허** 어르신께서 의자에 엉덩이가 끼여서

의자와 함께 일어나시게 된 것이다. 상황보다도 허** 어르신의 말씀이 일품.

"아이참~ 물게 없어 내 엉덩이를 물어~" 하시면서 씨익 웃음을 보이신다.

작은것하나에도 즐거워하시고, 사물과도 이야기를 나누실수 있는 어르신들의 삶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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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하하하~~~한번 웃음이 보약을 먹는 것보다 낳다고 하셨는데 할아버지이 웃음이 건강을 얘기해주네요. 저도 이글을 읽으면서 다른 할아버지의 애기가 생각이 나 한번 웃습니다

    14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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