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애원의 졸업식

상애원에서는 프로그램 입학식과 졸업식이 있다.

1월달에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의지도 나타내시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참여 스티커도 받으셔서 자신의 벽장위에 붙이곤 하신다.

1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참여도에 따라

졸업생과 수료생으로 나누어 졸업식 행사를 한다.

졸업하신 어르신들께서는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수료하신 어르신들께서는 한복을 곱게 입고 졸업식장을 입장하신다.

작년에 노력상을 받으시고 올해 최우수상을 받으셔야 하는 최** 어르신께서 왠일인지..

사복을 입고 내려오셨다~~

"할머니~~ 졸업가운 안입으세요??" 하고 직원이 여쭈니~

"난 작년에 졸업해서 올해 졸업하는 사람 축하해주려고 내려왔어~" 하신다.

해마다 입학과 졸업을 하시는데 아마 작년에는 가족들이 초청되어 더욱 의미가 있으셨나보다.

학사가운을 입으시고, 학사모를 쓰신 어르신들을 보시면서~

수료생 어르신께서 "모두들 대학생이구먼~~ 보기좋네~" 하시면서 질투를 하시기도 한다.

내년졸업식에는 모두들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입으시고 졸업하시기를 바라면서~

내년 프로그램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