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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경애 환상도시 9

작성자
이영주
작성일
2012.06.1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29
내용
관객들은 커튼 밖으로 밀려났다
바깥에서는 바다가
깨진 올갠 곁으로 밀려오고
아이는 두 팔을 든다
침묵 속으로
사라지는 흉내를 낸다
저 멀리 눈송이 속으로
사라지는 흉내를 낸다
그때 쾌종시계가
은행잎으로 날은다
사라지는 스포트 라이트 뒤곁에서
무희의 발톱만 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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