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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발부리에 채인 돌멩이를 보면
돌멩이가 아니라
무심한 돌멩이의 아픔이 아니라
시를 버린 무심한
나의 아픔이 먼저 보입니다.
무심한 나의 상처 위에
무심한 돌멩이의 아픈 가슴이 열리고
뜨거운 돌의 말씀으로
내가 입을 맞춥니다.
시처럼 뜨겁게
시의 가슴을 열어줍니다.
무심코 아주 무심코
시를 쓰지 않겠다고
무심한 돌멩이를 내질러 봄도
시를 쓰기 위해선
더러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발부리에 채인 돌멩이를 보면
돌멩이가 아니라
무심한 돌멩이의 아픔이 아니라
시를 버린 무심한
나의 아픔이 먼저 보입니다.
무심한 나의 상처 위에
무심한 돌멩이의 아픈 가슴이 열리고
뜨거운 돌의 말씀으로
내가 입을 맞춥니다.
시처럼 뜨겁게
시의 가슴을 열어줍니다.
무심코 아주 무심코
시를 쓰지 않겠다고
무심한 돌멩이를 내질러 봄도
시를 쓰기 위해선
더러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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