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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신문지 할머니~

작성자
상애사랑
작성일
2007.12.1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59
내용
얼마전에 입소하신 전** 할머니께서는 부지런하시다~

아침, 점심, 저녁마다 직원들에게 "밥 먹었느냐?"로 인사를 대신하시며~

다리관절염이 있으시지만 이곳저곳을 살피고 다니신다.

할머니와 함께 하고 있는 또하나는 바로 "신문지" 이다.

바지춤에서 신문지 둘둘 말아진것을 꺼내시면서 커피를 사시겠다고 하시는 할머니~

신문지속에는 1,000원짜리 한장이 있었다.

사탕을 나눠주실때에도 신문지에 포장을 해서 가져다 주시고~

휴게실에 앉으실때도 쇼파가 아닌 신문지를 방석삼아 앉으신다.

"난 이거 하나면 돼~" 하시면서 신문지를 한장 곱게 접어다니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비닐봉지가 귀해 신문지로 모든것을 해결하던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난다.

신문지를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함께 오늘은 신문지를 가지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한번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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