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자유게시판

제목

멋진결혼 사람이 그리운 날.3

작성자
최유나
작성일
2012.05.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81
내용
눈 쌓이지 않는 산모퉁일 몇 개 돌아 들면 이름 안 붙여진 계곡에 이름
안 붙여진 산 속이 있고 지리 모르는 길가엔 스스로 묻히려고 산 속에 드는
풀꽃들,파헤쳐진 애장 몇, 산 속엔 가을에도 인간은 살지 않았구나.
산이 키운 한 인간을 버리고
인간이 키운 한 인간을 버리고
한 인간을 찾아
떠도는 눈, 눈발.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