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용
그 마당보다 더 큰 그리움을 돌려
누른 볏단 흐뭇이 도급기를 메기면
낱낱이 솟는 오아시스의 분수!
서로의 가을들을 두고
임자들도 돌려가며 일꾼들이 되고
땀으로도 후련들한 또하루
여기 황량한 기류의 지역 위에
아슴한 순의 새 동화가 울린다.
땀으로만 의지하는 세월
그 세월 겨를 없이 훑으며 잠기우면
녹음된 피땀은 나비처럼 열려
빚도 가난도 지운 듯한 손짓이 있고
눈에 스미고 눈이 또 감기도록 짙어
모두를 잊어 몰래 투명한것
몸도 맘도 도급기를 돌아
물레도는 새 해바퀴의 모습......
여기 정지된 어두운 지역위에
새하늘이 속살 돋는 순간이 깃든다.
지구의 비탈을 타는 오밤 길에
품앗이는 진한 모습을 닮아
하나의 꽃등을 불밝히고
풀뿌리로 봄을 채울 가장도 식구도
진종일 금빛 음향의 굽이굽이
저마다 우렁찬 해바퀴를 돌려...
여기 기울어진 무거운 지역에서도
우리 다시 살아나얄 자세를 모둔다.
누른 볏단 흐뭇이 도급기를 메기면
낱낱이 솟는 오아시스의 분수!
서로의 가을들을 두고
임자들도 돌려가며 일꾼들이 되고
땀으로도 후련들한 또하루
여기 황량한 기류의 지역 위에
아슴한 순의 새 동화가 울린다.
땀으로만 의지하는 세월
그 세월 겨를 없이 훑으며 잠기우면
녹음된 피땀은 나비처럼 열려
빚도 가난도 지운 듯한 손짓이 있고
눈에 스미고 눈이 또 감기도록 짙어
모두를 잊어 몰래 투명한것
몸도 맘도 도급기를 돌아
물레도는 새 해바퀴의 모습......
여기 정지된 어두운 지역위에
새하늘이 속살 돋는 순간이 깃든다.
지구의 비탈을 타는 오밤 길에
품앗이는 진한 모습을 닮아
하나의 꽃등을 불밝히고
풀뿌리로 봄을 채울 가장도 식구도
진종일 금빛 음향의 굽이굽이
저마다 우렁찬 해바퀴를 돌려...
여기 기울어진 무거운 지역에서도
우리 다시 살아나얄 자세를 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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